[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4-07-11 08:35:38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1일 달러-원 환율이 1,370원대에 진입할 수 있으리라 봤다.

    간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오랜 기간 물가 안정에 지나치게 집중했다면서 이제는 노동 시장이 균형을 찾고 있어 양쪽을 모두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은 고용 시장에 방점을 둔 파월 의장의 발언을 비둘기파적으로 해석했다.

    이에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보였고 달러-원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장중에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변수다.

    딜러들은 한은이 금리 인하 신호를 보내 원화가 약세 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본다.

    다만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유지되는 상황이고 외환당국이 변동성 관리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밤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도 예정돼있어 달러-원이 급등하진 않으리라 봤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381.3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4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84.70원)와 비교해 1.00원 내린 셈이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375~1,389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간밤 파월 의장의 발언이 이전보다 비둘기파적으로 느껴진다. 달러 약세 흐름이 이어지며 달러-원도 아래가 열려있다고 본다. 다만 최근 전반적으로 결제 수요가 많은 점과 금통위에서 소수의견이 1명 출회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은 변수다. 기자간담회에서 이창용 총재의 발언을 보면서 대응하려고 한다.

    예상 레인지 : 1,378.00~1,386.00원



    ◇ B은행 딜러

    금통위가 중요하다. 금통위에서 금리 인하 신호가 나오면서 원화가 약세 압력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가 유지되는 중이고, 외환당국도 관리에 나서면서 달러-원 상승 폭은 크지 않으리라 본다. 미국의 6월 CPI도 예정돼 있어서 방향성 베팅은 어려운 날이다.

    예상 레인지 : 1,375.00~1,389.00원



    ◇ C은행 딜러

    한은 금리 인하 기대는 어느 정도 선반영되었다고 본다. 금통위에서 비둘기파 발언으로 달러-원이 오르더라도 일시적일 수 있다. 대외적으로도 달러 강세가 둔화하고 있고 수급상으로도 결제가 상당량 소화되지 않았나 싶다. 방향으로 보면 결국 아래가 다소 우위일 듯하다.

    예상 레인지 : 1,375.00~1,385.00원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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