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감 감도는 하반기 첫 금통위…입 무거웠던 이창용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회의실에 입장하면서 하반기 첫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결정 회의가 시작됐다. 이날 회의는 다소 긴장된 분위기였다.
11일 아침 금통위 회의실에는 주요 부서장과 금통위원이 속속 입장했다.
김웅 부총재보, 이지호 조사국장, 오금화 외자운용원장, 장정수 금융안정국장이 오전 8시 50분 이전에 먼저 입장해 있었다. 권민수 부총재보, 채병득 부총재보도 뒤이어 입장했다.
이지호 국장은 연신 연필로 무언가를 메모하며 회의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이종렬 부총재보와 박종우 부총재보는 53분에 함께 입장했다.
금융통화위원 중에서는 유상대 부총재, 황건일 위원, 장용성 위원이 55분에 함께 입장했다.
주황색 넥타이를 착용한 신성환 위원은 56분에 홀로 입장했다. 신 위원은 나란히 앉은 유 부총재와 대화를 나눴다. 뒤이어 이수형, 김종화 위원이 착석했다.
이창용 총재는 9시 직전인 8시 59분에 마지막으로 입장했다. 밝은색 넥타이를 맨 이 총재는 의장석에 착석한 뒤 취재진의 요청에 의사봉을 두드렸다.
이 총재는 평소와 달리 다소 경직된 표정이었다. 그간의 금통위에서 농담으로 긴장을 풀어왔던 것과 달리, 이번 회의에서는 별다른 발언을 하지 않았다.
긴장감 속에 9시가 되자 이 총재는 "조금 이따 (기자간담회 하러) 내려가서 뵙겠습니다"라며 촬영 종료를 유도했다. 촬영이 종료되고 통방 결정 회의가 시작됐다.
kslee2@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