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같은 강달러 지속하기 어려워…연말 달러-엔 150엔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MCP자산운용의 시마즈 히로키 수석 전략가가 연말 달러-엔 환율 수준으로 150엔을 전망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1일 보도했다.
그는 "최근의 엔저 현상이 피크일 것"이라며 "이제 미국 경기도 점차 둔화하고 미국과 일본의 금융정책이 변화할 것이기에, 지금과 같은 강달러는 지속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더불어 "현재 달러-엔 환율은 오버슈팅한 경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9월에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측했다. 반면, 일본은행(BOJ)은 이달에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규모를 확정하고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까지 열려있다고 봤다. BOJ의 금리인상은 10월에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부연했다.
향후 불확실성 요인으로는 미국 대선을 지목했다. 어떤 후보가 당선되든 재정 확대 기대감과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반등에 따라 달러 가치가 오를 수 있어서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 연준의 금리인하가 빨라져 달러 변동성이 추가될 수 있다.
시마즈 전략가는 "지정학적 리스크도 주의해야 한다"며 "대만이나 필리핀은 중국과의 갈등이 격화하거나 아시아 어느 지역에서 충돌이 일어나도 엔화에는 부정적"이라고 전했다.
jh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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