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소수의견은 최대 1명인가…4.70원↓
  • 일시 : 2024-07-11 10:56:41
  • [서환-오전] 소수의견은 최대 1명인가…4.70원↓

    달러인덱스도 105선 밑으로 내려와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다소 매파적 성향을 보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결정을 반영해 내림세를 타고 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0시 50분 현재 전장 대비 4.70원 내린 1,380.00원에 거래됐다.

    장 초반부터 외환딜러들은 한은 금통위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분위기다.

    우선 긴축기조를 충분히 유지하겠다는 통화정책 방향 문구에 '생각보다 매파적'이라고 해석했다.

    이에 따라 달러-원 환율도 오전 10시 20분께부터 지속해 하락해 장중 1,380원 선 아래까지 내려왔다.

    딜러들은 해당 문구만 봤을 때 기준금리 인하를 외친 소수의견은 최대 1명으로 추정하는 분위기다.

    달러인덱스가 104.9 수준까지 빠진 것도 이유로 거론된다.

    외환딜러들은 오전 11시 10분부터 시작할 이창용 한은 총재 기자회견에 집중할 계획이다.

    코스피는 0.83% 올랐고 외국인 투자자는 2천186억 원가량 순매수했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 장에서도 내림세가 이어질 가능성을 크게 봤다.

    그간 달러-원 환율은 대통령실과 정치권의 기준금리 인하 압박에 상승압력을 받은 상황인데, 매파적 금통위에 되돌림 가능성도 제기된다.

    시중은행 딜러는 "일단은 소수의견이 몇 명이고, 기자회견에서 총재가 어떤 가이던스를 줄지 봐야 한다"고 했다.

    다른 은행 딜러는 "지금까지는 기준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봐야 할 근거는 없어 보인다"면서 "지금 레벨은 만장일치로 동결했다는 수준까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하락을 반영해 전장보다 2.80원 내린 1,381.9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고점은 1,383.40원, 저점은 1,379.5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3.9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 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53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천186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236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106엔 내린 161.557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80달러 오른 1.0837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54.07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9.36원에 거래됐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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