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금리인하 8월은 물건너갔다 …5.80원↓
"1,370원대에서 달러 매수세는 있어"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그간 시장에 돌던 '8월 금리 인하설'이 잠잠해지면서 달러-원 환율도 내림세를 타고 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30분 현재 전장 대비 5.80원 내린 1,378.9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 대비 2.80원 하락한 1,381.90원에 개장했다.
달러-원 환율 흐름에 영향을 준 것은 크게 두 가지다.
우선 한국은행 금통위의 매파적 분위기가 꼽힌다.
이에 따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돌던 '8월 금리 인하설' 주장은 사실상 힘을 잃은 것으로 평가됐다.
달러인덱스도 104.9 수준에서 유지하고 있다. 장 초반 105대 초반에서 한풀 꺾인 셈이다.
대만달러(TWD)에 주목하는 딜러들도 있었다. 전날 대만달러가 배당 송금 이슈로 약한 측면이 있었는데, 달러-원 환율에도 영향을 미쳤다.
대만달러의 약세가 어느 정도 되돌려졌고, 원화 강세에 일부 반영됐다는 의견이다.
시중은행 딜러는 "이번 주 초를 보면 시장에서 금리인하 소수의견이 1~2명 정도 보고 달러를 샀다고 한다면, 이제는 그 기대감이 사라진 것"이라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1,370원대로 떨어지자 달러 매수가 있었는데, 규모는 크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정도 레벨이면 달러 수요가 있다는 정도"라고 평가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02엔 내린 161.661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80달러 오른 1.0837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52.92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9.24원에 거래됐다.
코스피는 0.59% 올랐고 외국인 투자자는 3천030억 원가량 순매수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287위안을 기록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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