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금통위 만장일치 동결에 장기물 위주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동결함에 따라 장기물 위주로 상승했다.
11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장보다 0.80원 오른 -27.70원에서 거래됐다.
6개월물은 전장보다 0.20원 오른 -14.20원을 기록했다.
3개월물은 전장보다 0.25원 오른 -7.10원이었다.
1개월물은 전장보다 0.10원 내린 -2.50원을 나타냈다. 3개월과 1개월물은 시초가 대비 보합을 기록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8원이었고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235원에 호가됐다.
외화자금시장은 단기물은 약간 눌리는 상태가 지속됐으나 중장기물은 매파적 금통위 영향에 강세를 나타냈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이날 조용하게 시작했다가 금통위 이후에 반응이 컸다"면서 "소수의견 나올 것이란 컨센서스와 달리 만장일치 동결이 나오면서 10월 인하 확률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원화 금리가 단기부터 상승하는 분위기였고, 한미 금리차 축소라는 측면에서 긍정적 영향을 미치며 FX스와프도 1년이 가장 강하게 상승 압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딜러는 이날 나올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관련해 주거비 상승률이 크게 완화되는 것으로 나오면 미국채 2년 금리가 더 빠질 수 있다면서 이렇게 되면 1년물 스와프포인트가 더 오를 여지가 있다고 전망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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