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CPI發 달러 약세에 급락 마감…1,373.00원
  • 일시 : 2024-07-12 02:54:17
  • 달러-원, CPI發 달러 약세에 급락 마감…1,373.00원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달러-원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급락 마감했다. 미국 물가 둔화에 따른 글로벌 달러화 약세가 달러-원 환율을 끌어내렸다.

    12일(한국시간)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11.70원 급락한 1,37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원 환율은 이날 주간거래(9시~3시반) 종가 1,378.80원보다도 5.80원 하락했다.

    이날 야간 거래에서 달러-원 환율은 하락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보고서가 발표되자 낙폭을 두 자릿수로 확대했다.

    미국의 6월 CPI는 전월대비 0.1% 하락하며 깜짝 내림세를 보였다. CPI 헤드라인 수치가 월간으로 하락한 것은 코로나19 팬데믹 정점이었던 2020년 5월 이후 처음이었다.

    CPI 보고서 발표 직후 달러화 지수는 104대 초반으로 속락했다. 이에 달러-원 환율도 그대로 연동되는 모습을 보였다.

    공교롭게도 비슷한 시간 달러-엔 환율이 4엔가량 급락하면서 달러화 약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한 시중은행의 런던지점 외환딜러는 "CPI가 낮게 나오고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하락하면서 전반적인 달러화 약세 시장이었다"며 "국내에서도 숏플레이를 적극적으로 하면서 달러-원 환율이 많이 빠졌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역시나 해외 금융기관(RFI) 중 런던 네임 거래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2시 20분께 달러-엔 환율은 158.625엔, 유로-달러 환율은 1.08658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은 7.2667위안에 움직였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64.19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9.22원에 거래됐다.

    이날 전체로 달러-원 환율 장중 고점은 1,383.40원, 저점은 1,371.30원으로, 변동 폭은 12.10원을 기록했다.

    야간 거래까지 총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쳐 113억9천700만달러로 집계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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