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美 CPI에 하락 출발…4.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70원대 초중반으로 내렸다. 미국의 물가 둔화로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31분 현재 전장 대비 4.70원 내린 1,374.1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간밤 미국 물가 둔화에 하락 출발했다. 1,370원까지 내렸다.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달보다 0.1% 하락했다. 시장 기대치 0.1% 상승을 밑돌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9월 금리 인하 기대가 커졌고 달러가 약해졌다.
일본은행(BOJ)의 대규모 달러 매도 개입도 추정된다. 달러-엔은 아시아장에서도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요인 등으로 달러 인덱스는 104.4선까지 내렸고 달러-원도 장 초반 1,370원까지 내리는 등 하방 압력을 받았다.
다만 결제 수요가 유입되며 낙폭은 다소 줄어드는 흐름이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미국 물가 둔화에 급락 출발했지만 개장 이후 결제 주문이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라고 말했다.
물가 둔화에도 외국인 매도에 국내 증시가 부진한 점도 달러-원 하락을 제약하고 있다. 코스피는 0.94% 내렸고 외국인 투자자는 2천309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72엔 오른 158.861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30달러 오른 1.0871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64.82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8.99원에 거래됐다.
kslee2@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