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달러화 약세에 하락 마감…1,375.70원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달러-원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하락 마감했다.
13일(한국시간)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3.10원 하락한 1,375.7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원 환율은 이날 주간거래(9시~3시반) 종가 1,379.60원보다도 3.90원 내렸다.
야간 거래에서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화 약세에 연동해 하락했다.
이날 미국 달러화 지수는 104.038 수준까지 하락했다.
미국의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대비 0.2% 오르며 월가의 예상치를 상회했다. 그러나 6월 식품과 에너지, 무역 서비스를 제외한 6월 근원 CPI의 월간 상승률이 보합 수준에 그치면서 투자자들은 안도하는 분위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가장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에 반영되는 항목도 나쁘지 않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달러-엔 환율도 전일에 이어 급락세를 이어가며 달러화 약세가 심화했다.
글로벌X의 스콧 헬프스타인은 "둔화하는 물가와 실업률 상승은 연준의 9월 금리 인하 기대감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2시 55분께 달러-엔 환율은 157.948엔, 유로-달러 환율은 1.09069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은 7.2719위안에 움직였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73.38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9.32원에 거래됐다.
이날 전체로 달러-원 환율 장중 고점은 1,379.90원, 저점은 1,370.00원으로, 변동 폭은 9.90원을 기록했다.
야간 거래까지 총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쳐 113억6천900만달러로 집계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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