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5일 달러-원 환율이 1,370원대를 중심으로 거래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주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크게 둔화하고 이후 발표된 생산자물가지수(PPI)가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의 둔화를 가리키는 방향으로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달러 약세 분위기에 힘을 실었다.
그러나 주말 간 나온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피격 소식은 달러에 상방 압력을 제공할 수 있는 변수로 평가됐다.
이 때문에 이날 환율이 제한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딜러들은 내다봤다.
또한 환율이 1,370원대로 내려오면서 초중반 수준에서 결제수요가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하단이 다소 단단하게 지지되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지난 12일 밤 달러-원 1개월물은 1,372.5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4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79.60원) 대비 4.70원 떨어진 셈이다.
달러-원 환율 예상레인지는 1,370~1,380원이었다.
◇ A은행 딜러
1,370원 초중반대에서 움직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물가지표가 미국의 9월 인하 기대감을 확대하고 있어 전체적인 방향성이 아래쪽인 것 같다.
다만 트럼프 전 대통령 피습 사건이 있어서 단기적으로 달러 강세가 나올 수도 있다고 본다. 대선 토론 이후에 이미 트럼프 지지율이 올라가서 제한적으로 달러 강세 나올 수 있다.
예상 레인지 : 1,371.00~1,378.00원
◇ B은행 딜러
주말 사이 미국 PPI가 나왔고, 헤드라인 PPI가 생각보다 높았지만, 세부 지표라든지 내용을 보면 근원 PCE에 들어갈 재료가 괜찮게 나왔다는 이야기가 많아 환율이 조금 빠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 총격 피격이 있었는데 지금 나온 내용만 봐서는 어떤 방향성을 정할지 아직 조심스럽다. 총격 이슈에도 하단을 한번 시도해보겠지만 생각보다 하단이 단단해 많이 빠질 것 같지는 않다.
예상 레인지 : 1,370.00~1,380.00원
◇ C은행 딜러
트럼프 이슈 때문에 많이 빠지기는 어려울 것 같다. 지지율이나 분위기가 너무 트럼프 쪽으로 쏠려 있다.
지금 레벨에서는 결제가 네고보다 많이 나오고 있어서 결제가 우위인 상황이다.
이번 주로 보면 미국 소매판매가 달러 약세 재료가 되겠지만 많이 빠지기는 어렵고, 1,360원대를 일시적으로 시도하는 모습이 나올 것 같다.
예상 레인지 : 1,372.00~1,379.00원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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