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역외 매수에 상승세 지속…3.20원↑
  • 일시 : 2024-07-15 11:22:26
  • [서환-오전] 역외 매수에 상승세 지속…3.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역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개장 이후 6원 넘게 올랐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14분 현재 전장 대비 3.20원 오른 1,382.8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소폭 하락 출발했다. 미국의 소비자물가에 이어 생산자물가까지 둔화하면서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5원 가까이 내린 영향이다.

    그러나 전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피격으로 촉발된 글로벌 달러 강세에 상승 전환했다. 개장가를 저점으로 꾸준히 올라 장중 1,383.30원까지 올랐다.

    달러 인덱스가 104선에서 104.3까지 오르면서 역외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증시도 부진하다. 외국인의 2천억 원가량 매도세에 코스피가 0.2% 하락하고 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예상대로 1년 만기 MLF 금리를 2.5%로 동결했다. 위안화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 장에서 글로벌 달러 흐름에 따라 출렁일 것으로 예상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역내 수급보다는 강한 역외 매수세에 연동하고 있다"라며 "1,380원대면 네고가 적극적인 레벨은 아니다. 마땅한 저항은 없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외환 딜러는 "장초반 역외 매수세가 강했으나 현재는 조금 잠잠해졌다"라며 "엔화와 위안화 약세가 다소 진정됐다. 달러-원도 오를 만큼 오른 듯하다"라고 말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하락을 반영해 전장보다 2.60원 내린 1,377.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 이후 내리 오름폭을 키웠다.

    장중 고점은 1,383.30원, 저점은 1,377.0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6.3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 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55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천40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42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262엔 오른 158.10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80달러 내린 1.0888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74.46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9.97원에 거래됐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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