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4-07-16 08:56:37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6일 달러-원 환율이 1,380원대 초중반에서 횡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간밤 달러는 강세를 이어갔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이 커지며 미 국채 금리가 상승한 영향이다.

    다만 이날 밤 미국의 소매 판매 지표가 예정돼있어 아시아장에서 달러가 추가 상승하긴 어려우리라 예상됐다. 미국 6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3%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 증시가 반등하는 등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된 점도 달러-원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383.0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6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82.80원)와 비교해 2.80원 오른 셈이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378~1,388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트럼프 이슈가 제한적일 것으로 봤지만, 전일 달러-원에 상당한 상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이날도 그런 분위기는 지속될 듯하다. 다만 9월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진 상황에서 소매판매 지표를 대기하고 있다. 어제처럼 상승폭을 키우기보다는 양방향 레인지 장세를 보려고 한다.

    예상 레인지 : 1,379.00~1,378.00원



    ◇ B은행 딜러

    역외 시장 종가를 반영해 상승 출발한 뒤 장중에는 박스권 레인지를 예상한다. 트럼프 피격으로 인한 달러 강세는 어느 정도 시장에 다 반영이 됐다고 본다. 이미 재집권 가능성이 상당히 커졌기에 추가 상방 압력은 강하지 않을 수 있다. 이날 밤 소매판매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의 일방향 강세는 어려워 보인다.

    예상 레인지 : 1,378.00~1,387.00원



    ◇ C증권사 딜러

    달러-원은 상승 시도가 계속될 듯하다. 중공업체 수주에도 불구하고 달러-원이 무거운 느낌이 아니다. 일본은행의 개입 추정 움직임에도 달러-엔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등 원화에 우호적인 재료를 찾기 어렵다.

    예상 레인지 : 1,378.00~1,388.00원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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