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달러화 강세…견조한 미국 소매판매
  • 일시 : 2024-07-16 23:09:58
  • 미 달러화 강세…견조한 미국 소매판매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미국 달러화 가치가 강세를 보였다. 미국의 소매판매가 견조한 수준을 유지하자 달러화는 강세 흐름을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16일 오전 9시 30분 현재(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58.718엔으로, 전장 뉴욕장 마감가 157.923엔보다 0.795엔(0.5%) 상승했다.

    달러-엔 환율은 158엔대에 안착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08760달러로, 전일 종가 1.09005달러보다 0.00245달러(0.22%) 내렸다.

    유로-엔 환율은 172.62엔으로, 전일 종가 172.13엔보다 0.49엔(0.28%) 상승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종가 104.220보다 0.253포인트(0.24%) 오른 104.473을 기록했다.

    이날 외환시장은 예상보다 강했던 소매판매 지표에 반응했다.

    미국의 6월 소매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과 보합 수준인 7천43억달러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6월 소매판매가 전월보다 0.3%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소매판매가 예상을 뒤엎고 보합 수준을 유지한 셈이다.

    소매판매 지표는 미국인들의 소비력을 나타낸다. 미국 경제의 3분의 2가량을 차지하는 요인으로도 알려졌다.

    견조한 소매판매 지표가 발표되자 달러화지수는 빠른 속도로 오르기 시작했다.

    보합 수준인 104.2선에서 움직이던 달러화지수는 104.5대까지 고점을 높였다.

    CIBC의 경제학자인 알리 제프리는 이날 발표된 소매 판매 지표에 대해 "미국 소비자들은 결코 배제할 수 없는 요인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준다"고 말했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을 염두에 둔 '트럼프 트레이드'도 달러화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것으로 해석됐다.

    한편 전일 트럼프 측에서 발표한 러닝메이트 J.D. 밴스는 달러화 약세를 선호하는 인물로 알려졌다. 외환 매체 포렉스닷컴에 따르면 밴스는 지난 4월 미 정치 매체 폴리티코 기자와 만나 "통화 가치 절하(devaluating)는 무서운 단어이지만, 실제로는 미국 수출품이 더 저렴해진다는 의미이며, 이는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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