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 "中 본토에 상장된 사우디 ETF 급등"
(서울=연합인포맥스) 배수연 기자 = 중국 본토에서 선을 보인 사우디아라비아 상장지수펀드(ETF) 두 개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했다고 닛케이 아시아가 17일 보도했다. 투자자들이 양국 간의 강력한 금융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해당 상품에 대한 매수세를 강화한 영향 등으로 풀이됐다.
닛케이 아시아에 따르면 중국 본토의 상하이와 선전 거래소에서 모두 출시된 두 개의 사우디 ETF는 세계 최대 석유 회사 중 하나인 아람코와 같은 주요 사우디 기업을 추종하는 구조다.
해당 ETF들은 16일 상장 전까지 총 12억 위안(1억6천500만 달러)을 모았다. 두 펀드 모두 활발한 거래 속에 10%대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국은 자본 통제를 가하고 국경 간 증권 투자를 제한한다. 두 사우디 ETF 모두 국내 투자자들이 제한된 금액을 해외에 투자할 수 있는 적격 국내 기관투자자 제도(QDII:a qualified domestic institutional investor scheme)로 거래되고 있다.
한편 QDII 자격을 획득한 기관은 규제 당국으로부터 할당된 투자 한도 내에서 해외 투자 상품을 운용할 수 있다. QDII 기관은 자체적인 리서치와 투자 전략을 기반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해외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중국의 금융 규제 당국인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와 국가외환관리국(SAFE)은 QDII 제도의 운영과 관리를 담당한다. 이들 기관은 QDII 기관의 투자 활동을 감독하고, 투자 한도를 설정하며, 시장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규제를 시행한다.
QDII 제도는 중국 자본 시장의 국제화를 촉진하고, 국내 투자자들에게 해외 투자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리스크 분산을 가능하게 한다. 또 중국의 자본 유출을 관리하고, 외환 보유고의 효과적인 운용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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