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 "증시 둘러싼 가장 큰 공포 사라져"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미국 증시의 지속적인 강세를 둘러싸고 제기된 시장의 주요 우려가 최근 소멸한 것으로 보인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BI)가 17일 보도했다.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의 상승이 일부 대형주의 주도로만 이뤄졌다는 우려다.
지난 2022년 10월 시작된 증시 강세장은 소위 '매그니피센트 7'이라고 불리는 일부 대형주에 매수세가 집중되며 발생했다. 이 때문에 시장 일각에서는 기술주가 조정을 받기 시작하면 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일었다.
하지만 물가 둔화와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가 임박했다는 기대감이 일면서 지난주부터 중소형주가 랠리를 타기 시작했다. BI는 증시와 관련해 투자자들의 가장 크게 공포를 느끼는 요소가 사라졌다고 평가했다.
비스포크 인베스트먼트 그룹에 따르면 소형주로 구성된 러셀2000 지수는 지난 5일간 약 10% 상승했다. 비스포크는 러셀2000 지수가 5거래일 연속 1%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한 것은 지난 1979년 이후 네 번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카슨그룹의 라이언 데트릭 전략가는 소형주 랠리가 지속 가능하다고 낙관했다.
데트릭 전략가는 "강세가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며 "인플레이션은 이제 작년의 문제이고, 금리 인하가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이 금리에 민감한 소형주로 발길을 돌릴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그는 "중소형주와 산업재, 금융주가 대형 기술주의 바톤을 이어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세장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로테이션(순환매)가 중요하다"며 "올해 남은 기간 이 같은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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