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백브리핑] 밴스 저서, 트럼프 러닝메이트 지명 후 아마존 1위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미국 공화당 대통령 선거 후보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러닝메이트로 지명된 J.D. 밴스 연방 상원의원(오하이오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밴스의 부통령 후보 지명 후 그의 저서 '힐빌리의 노래(Hillbilly Elegy)가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목록에 올랐다. 지명 전 220위이던 도서의 순위가 순식간에 올라선 것이다.
밴스는 강경 보수파로 미국 노동계급 러스트 벨트의 아픔을 다룬 해당 저서를 2016년 출판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그는 백인 노동자 계급의 분노와 좌절에 대한 이야기라고 책을 설명했으며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하기 몇 달 전에 큰 인기를 끌었다.
그의 부통령 후보 지명으로 그의 아내도 주목받았다. 밴스의 아내인 우샤 칠루쿠리 밴스는 인도 이민자의 딸로 미국에서 교육받았으며 두 사람은 예일대 법대생 시절 만났다. 2017년 NBC 인터뷰에서 그의 아내는 밴스가 매우 부지런하고 시간 약속을 잘 지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변호사로 존 로버츠 대법원장과 브렛 캐버노 판사의 서기로 일하기도 했으며 컬럼비아 특별구 항소법원에서 근무했다. 그녀의 링크드인 프로필을 보면 예일대 법학 학위 외에도 역사학 학위와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철학 석사 학위도 취득했다.
이 부부는 두 명의 아들과 한 명의 딸이 있다.
39세인 밴스는 트럼프가 재선한다면 역사상 가장 젊은 부통령 중 한 명이 된다. (강수지 기자)
◇ "지방에선 살 수 없다"…中 대도시와의 월수입 차이 3배 달해
중국 지방도시와 대도시의 월수입 차이가 3배에 달해 지방도시의 인력 유출이 심해지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6일 보도했다.
둥베이지방 랴오닝성 선양에서 택시 운전사로 일해온 44세의 한 남성은 최근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목적지 후보는 싱가포르다.
가족이 싱가포르 호텔에서 청소부로 일하고 있는데, 한달 200만원 넘게 벌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이 남성의 수입은 많아 봤자 133만원(7천위안) 정도다. 초등학교 5학년의 딸을 키우기엔 턱없이 부족한 수입이다.
그는 "좋은 직업이 고향에 있으면 좋지만 전혀 없다"며 "젊은 사람들이 점차 고향을 떠나고 있다"고 말했다.
10년 전 출신지인 선양을 떠난 28세의 남성은 광둥성 광저우에 소재한 가전제조업체에서 일하고 있다. 제품 설계와 디자인을 담당하는 업무로, 월급은 380만원(2만위안) 정도다. 정기적으로 고향에 계신 부모님에게 약 40만원(2천위안)을 보내고 있다.
그는 광둥성 대학을 졸업한 후 고향으로 돌아가지 않았다. 가장 큰 이유는 월급이다. 같은 직종이라도 선양에서는 월수입이 133만원(7천만원) 정도로 현재 수입과 약 3배 차이가 난다.
니혼게이자이는 수년간 지속되온 부동산 불황으로 대도시와 지방도시의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부동산 외에 눈에 띄는 산업이 없는 지방도시가 많기 때문에 경제와 고용이 타격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방도시에서는 인력 유출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 국가통계국이 2021년 공표한 조사에 따르면 랴오닝성의 고령화율은 17.4%로 전국 평균 13.5%를 크게 웃돌았다. (문정현 기자)
◇ 美 대형 슈퍼마켓 '스탑앤샵' 32개 매장 폐쇄
미국 대형 슈퍼마켓 스탑앤샵(Stop & Shop)이 오는 11월 초까지 미국 동북부 지역의 실적이 저조한 30개 이상의 매장을 폐쇄할 예정이다.
15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스탑앤샵의 CEO(최고경영자) 고든 레이드는 "전반적인 매장 포트폴리오를 평가하고 실적이 저조한 매장의 문을 닫아 브랜드의 미래 성장을 위한 건강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32개 매장이 오는 11월 2일 또는 그 이전에 모두 문을 닫는다. 회사는 매장 폐쇄 후에도 "북동부에서 여전히 강력한 시장 점유율 위치를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사추세츠에 115개, 뉴욕에 91개, 코네티컷에 81개, 뉴저지에 47개, 로드아일랜드에 25개 등 5개 주에서 35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스탑앤샵은 그동안 온오프라인 등의 적극적인 투자로 성장에 주력해 왔다. 2018년부터 190개 이상의 매장 리모델링을 완료해 업데이트하지 않은 매장보다 나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윤구 기자)
◇ 中 부자들, 경제 불안에 '부 과시' 꺼려…"명품 시장 압박"
중국의 부유층들이 중국 경제가 역풍에 직면하자 부를 과시하는 것을 꺼리고 있다.
1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컨설팅 그룹 베인 앤 컴퍼니의 6월 보고서는 "어려운 거시경제 환경, 중국 GDP 성장률 둔화, 소비자 신뢰도 하락으로 중산층의 소비가 위축된 가운데 중국에서 이른바 '부끄러운 럭셔리(Luxury Shame)'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베인앤컴퍼니의 패션 및 럭셔리 부문 글로벌 책임자이자 파트너인 클라우디아 다르피지오는 "부유한 고객들은 너무 과시적이거나 과시적으로 보이는 것을 두려워한다"며 "대신 중국 소비자들은 점점 더 '조용한 럭셔리' 스타일, 투자 제품, '더 미묘하고' '덜 눈에 띄는' 사치품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중국의 사치품 시장 또한 압박을 받고 있다.
베인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개인 명품 부문은 4% 또는 최대 4천200억 달러로 완만하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나 중국의 명품 시장은 전반적으로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경제 대국이지만 코로나19 이후 성장 둔화와 소비 부진을 겪고 있다. 이에 정부의 규제 또한 명품 소비 심리에 영향을 미쳤다.
지난 5월, 중국은 '부의 과시'를 단속하기 시작했고, 호화로운 라이프스타일로 유명한 몇몇 온라인 인플루언서들의 중국 소셜 미디어 사이트 사용을 금지한 바 있다. (윤시윤 기자)
◇ 블랙록 TV 광고에 나왔던 트럼프 총격범…광고 삭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총을 쏜 용의자 토마스 매튜 크룩스가 세계적인 자산 운용업체 블랙록의 회사 광고에 등장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1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블랙록은 성명에서 "우리는 2022년 베델 파크 고등학교의 교사가 등장하는 광고를 게재했는데, 당시 토마스 매튜 크룩스를 포함한 여러 학생들이 배경에 잠깐 등장했었다"고 말했다.
블랙록은 이 영상을 관계 당국에 제공할 것이며 해당 영상이 유포되지 않도록 삭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는 끔찍한 일"이라고 밝혔다.
크룩스는 2022년 베델 파크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30초 분량의 블랙록 TV 광고에는 크룩스가 대학 과목 선이수제(AP) 수업과 심화 경제학 등을 듣는 장면이 담겼다.
그는 지난 13일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유세 중이던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총을 쏘며 암살을 시도했다.
크룩스는 비밀경호국 소속 저격수에 의해 곧바로 사살됐다. (정윤교 기자)
◇ 달러 강세로 여행이 저렴해진 5개국
미국 투자 전 문 매체 모틀리풀은 15일(현지시간), 올해 미국인들이 이해해야 하는 여행 트렌드로 '달러 강세'를 소개했다. 달러 대비 통화 약세가 진행되는 국가로 여행 가면 마치 할인을 받는 것과 같다며, 5개의 국가를 추천했다.
가장 먼저 미국에서 가까운 캐나다가 지목됐다. 지난 3년여간 캐나다 달러는 미국 달러 대비 11.78% 절하됐다고 설명했다. 맛있는 음식과 편리한 대중교통, 친절한 캐나다 분위기를 더 많이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다른 대륙으로 가지 않아도 되기에 시차가 거의 없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혔다.
멕시코도 달러 강세로 여행하기 좋은 국가로 선정됐다. 올해 멕시코 페소 가치가 달러 대비 7.46% 하락했기 때문이다. 고급 휴양지를 더 싸게 즐길 수 있다고 매체는 적었다.
역사적인 엔저를 겪는 일본도 빠지지 않았다. 약 5년 전과 비교하면 일본에서 소비하는 가격이 50%는 저렴하다고 했다. 이외 유럽과 영국에서의 휴가도 달러 강세의 이익을 본다고 덧붙였다. (이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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