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은행, 은행권 채권보유 현황 점검…금리하락 진정에 안간힘
  • 일시 : 2024-07-17 13:50:18
  • 인민은행, 은행권 채권보유 현황 점검…금리하락 진정에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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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중국 인민은행이 국채금리의 지나친 하락(채권가격 상승)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17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채권 랠리를 진정시키기 위해 은행권 채권 투자에 대한 점검을 시작했다.

    저장성과 장쑤성, 지린성 등 최소 3개 지역에서 인민은행은 지역 대출기관에 채권 포지션, 보유 구조, 레버리지 등에 대해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민은행은 이달 초 채권시장을 냉각시키기 위해 수천억 위안 규모의 채권을 빌려 매각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일부 관계자들은 인민은행이 채권 매각이 가져올 잠재적 영향을 측정하고 향후 조치를 준비하는데 이번 조사가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 부진과 투자적격 자산 부족으로 투자들이 장기채에 물리면서 중국 10년물과 30년물 국채금리는 2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이 같은 금리 하락은 거품 형성, 급반등시 투자자 손실, 위안화 약세 등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앞서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재정부가 국채 유동성 관리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재정부는 지난 15일 온라인을 통해 "국채 유통시장 유동성을 제고하고 수익률곡선을 개선하기 위해 최대 25억위안(약 4천700억원) 10년만기 국채 2종을 16일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인민은행이 지원하는 파이낸셜뉴스는 전문가들의 발언을 인용해 금융기관이 국채를 사들이는 것은 경제를 교란시키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파이낸셜뉴스는 "기관이 국채를 사들이는 것은 향후 금리가 계속 하락하리라고 보는 것과 같다"며 "일본과 같은 장기 저금리 시대를 기대하는 것일 수도 있다. (저금리로) 자본 유출 압력이 커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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