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달러화 강세…달러-엔 급락세 지속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미국 달러화 가치가 강세를 보였다. 달러-엔 환율은 큰 폭의 하락세를 이어갔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17일 오전 9시 35분 현재(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56.430엔으로, 전장 뉴욕장 마감가 158.391엔보다 1.961엔(1.24%) 급락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09400달러로, 전일 종가 1.09017달러보다 0.00383달러(0.35%) 상승했다.
유로-엔 환율은 171.13엔으로, 전일 종가 172.67엔보다 1.54엔(0.89%) 하락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종가 104.223보다 0.506포인트(0.49%) 내린 103.717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이날 뉴욕 새벽 한때 156.097엔까지 하락하며 156엔대도 위협받았다. 낙폭도 2빅(2엔)을 넘어섰다.
간밤 아시아 시장에서부터 이어진 달러-엔 환율 하락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달러화 지수는 104선을 하향 이탈하며 지난 3월 이후 약 넉 달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유로화는 약간 강세를 나타냈다.
유로존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동기대비 2.5% 오르면서 전월치에 비해 약간 상승률이 더뎌졌다. 유로존은 익일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결정도 앞두고 있다.
한편 유럽에서는 영국 파운드화가 약 1년 만에 가장 강세 수준으로 튀어 올랐다.
영국의 6월 헤드라인 CPI는 전년동기대비 2%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의 전망치인 1.9%를 상회한 수준이다. 특히 서비스 부분 인플레이션이 가팔랐던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시장 참가자들은 잉글랜드 은행(BOE)의 8월 인하 가능성이 줄어들었다고 평가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1.3파운드를 상향 돌파하고 한때 1.30440달러까지 올랐다. 이는 작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이날 외환시장의 움직임에 대해 일본은행(BOJ) 및 일본 당국의 개입을 의심하면서도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둔 포지션 되돌리기가 펼쳐지고 있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방코 빌바오 비스카야 아르헨타리아 은행의 G10 외환 전략가인 코보 가르시아는 "중앙은행들의 회의를 앞둔 지난 두 달 동안 일부 '핫 머니'는 그간의 G10 통화 베팅을 되돌리고 잇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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