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엔화 급등에 하락…4.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70원 후반대로 내려왔다. 엔화 가치가 급등하면서 달러화가 내렸기 때문이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37분 현재 전장대비 4.10원 내린 1,377.4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대비 2.50원 하락한 1,370.00원에 개장했다.
간밤 달러화 가치는 4주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미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달러화가 너무 강하다며 엔과 위안화의 약세를 강하게 비판하면서 엔화가 급등세를 보였다.
달러-엔 환율은 아시아 거래에서 추가 하락하며 155엔대로 내렸고, 달러 인덱스도 약보합세로 103.6선을 나타냈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달러-엔 하락으로 일단 1,370원대에는 안착할 것 같다. 하지만 나스닥이 좋지 않아 위험회피 신호가 조금 나오면 낙폭이 제한적으로 갈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견고한 하단인 1,376원 테스트할 수 있겠지만, 달러 인덱스나 달러-엔이 단기 낙폭 목표는 채운 것 같다. 이런 흐름이 진정되면 소폭 반등이 나올 수 있어 크게 아래로 내려가기는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663엔 하락한 155.48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17달러 오른 1.0940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85.77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9.57원에 거래됐다.
코스피는 0.83% 내렸고, 외국인 투자자는 668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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