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반도체주, 美 규제 강화 우려에 폭삭…도쿄일렉트론 약 10%↓
  • 일시 : 2024-07-18 10:26:29
  • 日 반도체주, 美 규제 강화 우려에 폭삭…도쿄일렉트론 약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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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현 대통령의 반도체 무역규제 강화 경쟁으로 일본 반도체 관련주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18일 오전 9시 55분 기준 도쿄일렉트론(TSE:8035) 주가는 9.64% 추락한 3만170엔을 기록했다.

    어드밴테스트(TSE:6857)는 6천72엔으로 4.54% 떨어졌고, 레이져테크(TSE:6920)는 2만9천805엔으로 6.09% 밀렸다. 디스코(TSE:6146)는 7.93% 내린 5만5천800엔을 나타냈다.

    전일 바이든 행정부가 일본 도쿄일렉트론과 네덜란드 ASML 등 동맹국 반도체 기업이 첨단 기술에 대한 중국의 접근을 계속 허용할 경우 가장 강도 높은 제재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일본 반도체주가 대폭 조정을 받았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1월 미국 대선에서 정권 교체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며 "현 정권의 요구에 응하는 것이 이득인지 일본 측은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트럼프도 아시아 반도체 강국과의 갈등을 예고하고 있다. 그는 "대만이 우리 반도체 사업을 전부 가져갔다. 대만은 엄청나게 부유하다"고 강조했다.

    또 "지금 우리는 대만이 우리나라에 새로운 반도체 공장을 짓도록 수십억달러를 주고 있으며 이제 그들은 그것도 가져갈 것"이라면서 "그들은 (여기에) 짓겠지만 이후에 다시 자기 나라로 가져갈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의 발언에 글로벌 반도체주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가 6.62% 급락했고 ASML과 AMD, 퀄컴도 각각 12.74%, 10.21%, 8.61% 떨어졌다. TSMC(ADR)(NYS:TSM)는 7.98% 급락했다.

    주요 반도체 관련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6.81% 밀렸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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