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 "달러-원 3개월 1,380원…강한 구조적 달러 수요"
  • 일시 : 2024-07-19 09:10:41
  • 씨티 "달러-원 3개월 1,380원…강한 구조적 달러 수요"

    6~12개월 전망치 1,3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우리나라에서 달러화에 대한 구조적으로 강한 수요가 관측되고 있다고 김진욱 씨티은행 이코노미스트가 진단했다.

    김 이코노미스트는 1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수출기업들이 달러화로 거둔 이익을 원화로 환전하는 비율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수출기업들이 미국에 대한 투자를 계속하는 것일 수 있으며, 미국 달러화를 보유함으로써 자연적으로 헤지를 달성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일 수 있다면서 그 배경을 설명했다.

    우리나라 금융기관 역시 헤지하지 않은 해외 포트폴리오 투자에 대한 구조적 유인이 강하다고 김 이코노미스트는 덧붙였다.

    아울러 대규모 해외 투자를 단행하는 국민연금에 대해 김 이코노미스트는 올해부터 2029년까지 매년 약 400억달러의 외화자산이 필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처럼 외화자산에 대한 국민연금의 대규모 투자로 인해 향후 10년 사이에는 본원소득수지의 역할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이코노미스트는 향후 3개월 사이 달러-원 환율이 1,380원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봤으며 6~12개월 전망치는 이보다 약간 낮은 1,360원으로 제시했다.

    원화 강세 요인으로는 메모리 반도체 가격의 강력한 회복 가능성과 올해 예상되는 견조한 경상수지 흑자, 하반기 예상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사이클을 꼽았다.

    반면 약세 요인으로는 미중 무역분쟁의 위험이 대선으로 전이되는 것과 엔화와 위안화 등 아시아 통화의 절하 가능성, 해외 포트폴리오 투자와 직접투자의 구조적 추세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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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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