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시-마감] 하락 지속…일부 반도체주 반등에 낙폭은 제한
닛케이 지수 장초반 40,000선 하회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19일 도쿄증시는 미국 증시 약세 영향에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 화면(6511)에 따르면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62.56포인트(0.16%) 하락한 40,063.79에, 토픽스 지수는 7.80포인트(0.27%) 내린 2,860.13에 장을 마감했다.
간밤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우량주들이 전반적으로 조정을 받은 탓에 줄줄이 하락했다. 이 여파로 닛케이 지수는 개장 직후 40,000선을 밑돌기도 했다.
다만 닛케이 지수가 17일, 18일 1천포인트 넘게 하락해 낙폭이 과도했다는 인식도 나왔다.
또 전날 급락했던 반도체 관련주로 일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증시 하락폭이 제한됐다.
TSMC 실적 호조로 간밤 엔비디아 주가가 2% 이상 상승했고, 도쿄일렉트론과 어드밴테스트도 각각 2.29%, 1.57% 상승했다. 레이져테크는 0.05% 하락했으나 장중에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디스코는 4.63% 하락하며 사흘째 급락세를 이어갔다.
155엔까지 밀렸던 달러-엔 환율이 157엔으로 반등(엔화 가치 하락)한 점도 호재가 됐다. 엔화 약세는 보통 수출주에 긍정적으로 여겨진다.
한편 장중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대선 후보 지명을 수락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지만 시장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시장 참가자들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민주당 대선 후보 사퇴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일본 총무성은 6월 신선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가 전년 동월 대비 2.6% 올랐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인 2.7% 상승을 하회했으나, 5월보다는 0.1%포인트 높아졌다.
물가 상승세가 가속화했지만 일본은행이 이달 금리를 올릴 것이란 전망은 많지 않다. 채권 매입 축소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금리 인상 카드를 동시에 꺼내기 어려울 것이라는 시각이 대부분이다.
장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뉴욕 대비 0.24% 상승한 157.730엔을 기록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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