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급반등 후 숨 고르기…방향성 탐색
  • 일시 : 2024-07-19 23:23:30
  • 달러-엔, 급반등 후 숨 고르기…방향성 탐색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달러화 가치가 보합권에서 소폭 강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지표와 이벤트가 예정되지 않은 가운데 전날 급반등 후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주요국 외환시세 화면(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오전 9시 55분 현재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57.512엔으로, 전장 뉴욕장 마감가 157.369엔보다 0.143엔(0.09%) 상승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08861달러로, 전일 종가 1.08970달러보다 0.00109달러(0.1%) 하락했다.

    유로-엔 환율은 171.47엔으로, 전일 종가 171.48엔보다 0.01엔 하락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종가 104.196보다 0.145포인트(0.14%) 상승한 104.341을 기록했다.

    달러화 가치가 전날 급반등한 뒤 보합권에서 좁게 오르내리며 상황을 살피고 있다.

    지난 17일 달러인덱스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환율 발언 여파로 지난 3월 하순 이후 최저치까지 밀려난 바 있다. 달러-엔 환율도 지난 6월 초 이후 최저치인 156엔 초반까지 내려앉았다.

    하지만 전날 유럽중앙은행(ECB)이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한 뒤 달러화는 강하게 반등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가 기자회견에서 9월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두자 달러화로 매수세가 몰린 것이다.

    ECB는 데이터에 따라 회의 때마다 별개로 결정하겠다는 원칙을 재확인했지만, 시장은 라가르드 총재의 발언이 9월 추가 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했다.

    달러-엔 환율은 급반등한 이후 방향을 탐색하고 있다. 일본 금융당국의 개입이 있었다고 추정되는 가운데 일본은행(BOJ)의 결단이 중요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스테이트스트리트글로벌어드바이저스의 크리슈나 빔마바라푸 아시아태평양 이코노미스트는 "일본 정부가 단행한 것으로 보이는 개입은 엔화 가치를 안정시키지 못한 것으로 보이지만 일본은행의 통화정책은 그러할 것"이라며 "일본은행은 결단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은 주요 경제지표가 발표되지 않는 가운데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와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가 공개 발언에 나선다.

    jhji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