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바이든 사퇴' 영향권 속 제한적 상승…2.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미국 차기 대선 구도의 변화를 주시하면서 1,380원대 후반을 등락하고 있다.
간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선후보 사퇴에 따른 파장을 주시하는 분위기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5시 54분 현재 전장 대비 2.10원 오른 1,388.8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개장부터 상승 압력을 받았다. 지난 주말 '글로벌 정보기술(IT) 대란'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가 작용했다.
다만 1,390원을 고점으로 네고 물량이 유입하면서 오후 3시 30분 기준으로 전장 대비 1.50원 상승한 1,388.20원에 종가를 기록했다.
이후 연장 시간에도 달러-원은 1,380원 후반대를 등락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 사퇴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과 차기 대선의 경쟁자로 떠오르면서 변수가 발생했다. 그동안 이른바 '트럼프 트레이딩'에 따른 달러 강세가 되돌려질 가능성을 주시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미국 금융시장 개장을 앞두고 주요 통화 움직임은 뚜렷하지 않았다.
은행의 한 딜러는 "국내 주식이 안 좋으면서 환율 상승세는 계속되고 있다"면서도 "네고 물량이 1,380원 후반대에 계속 대기해 방향성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바이든 대통령이 사퇴하는 건 확정됐으나, 아직 달러-원 환율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며 "대선 이슈를 따라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523엔 내린 156.93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84달러 오른 1.08894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84.74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0.35원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292위안을 기록했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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