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3일 달러-원 환율은 주로 1,380원대 중반에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1,390원 선에서는 수출업체의 네고 대기 물량과 외환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상당하다는 점이 전날 확인됐다.
큰 틀에서 무거운 흐름을 이어가되, 밑에서는 탄탄한 결제수요가 떠받치는 양상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은 간밤 미국 나스닥 시장의 호조에 힘입어 외국인의 국내 증시 순유입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나스닥은 기술주에 투자자금이 몰리면서 전장보다 1.58% 상승했다.
다만, 외환딜러들은 1,380원 선 밑으로 가기에는 조심스럽다고 입을 모았다.
미국 정치적 지형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그간 약세를 보인 원화에 대한 일부 되돌림 가능성 정도로만 봤다.
외환딜러들은 특히, 위안화 흐름이 주목하는 분위기다. 전날 시장 예상을 벗어난 중국의 전격적인 금리 인하에 따른 것이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381~1,391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오늘은 일단 무거운 분위기일 것으로 보인다. 미국 기술주도 조금 반등했다. 미국 장이 전반적으로 불확실성 해소 분위기로 움직이면서 달러도 그렇게 강세로 가지 않은 것으로 생각한다. 1,390원의 개입 경계감을 뚫고 올라가기에는 특별한 재료는 없다. 어제 위안화 금리 인하가 장 초반 달러 강세를 끌어낸 거 같은데, 오늘 위안화 픽스까지 별일이 없다면 달러-원은 조금 빠질 것으로 보인다.
예상 레인지 : 1,381.00~1,391.00원
◇ B은행 딜러
사실 이번 주 후반에 나올 지표는 미국 2분기 GDP(국내총생산) 6월 PCE(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 등을 제외하고는 없다. 오늘 특별한 재료는 없고, 어제부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차기대선 후보직 사퇴 이슈도 끝나서 오늘은 1,380원대 중반에서 움직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다만, 어제 위안화가 서프라이즈 금리 인하 때문에 약세가 이어진다면 변동성이 연동될 가능성은 있다고 본다.
예상 레인지 : 1,383.00~1,390.00원
◇ C은행 딜러
간밤에 미국 증시가 좋았다. 그래서 오늘은 진정 심리가 있지 않을까 싶고요. 어제 1,390원 선이 네고 물량 등으로 막혀 있는 걸 확인했고, 오늘은 꽤 무거운 흐름을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고 해도 1,380원 선 아래로 간다는 건 불확실성에 베팅하는 것으로 보여 쉽지 않다. 그간 있었던 원화 약세를 조금 다시 회복하는 정도.
예상 레인지 : 1,383.00~1,3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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