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위안화 강세에 낙폭 확대…4.20원↓
  • 일시 : 2024-07-23 11:30:14
  • [서환-오전] 위안화 강세에 낙폭 확대…4.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낙폭을 키웠다. 위안화 강세에 연동해 장중 1,383.80원까지 내렸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25분 현재 전장 대비 4.20원 내린 1,384.0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상승해 1,389원에 개장했으나 위험선호 심리에 개장 직후 하락 전환했다. 코스피는 장 초반 외인 매수에 1% 가까이 상승했다.

    10시 이후로는 아시아 통화 강세에 달러-원 낙폭이 더 커졌다.

    달러-엔 환율이 157엔에서 156.6엔으로 내리고 달러-위안(CNH)도 7.297에서 7.290으로 내리는 등 아시아 통화 전반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달러-원에도 역외 매도가 유입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화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은 달러 선물을 2만6천계약 순매도했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 장에서 추가 하락이 가능하나 1,380원 지지가 지속될 것으로 봤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증시 상승 폭이 줄었으나 위안화를 비롯해 아시아 통화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역외 매도세가 나타나고 있다"라며 "1,380원 지지 여부를 지켜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외환 딜러는 "아시아 통화 강세에 연동해 달러-원에도 역외 매도가 유입되고 있다"라면서도 "특별한 재료가 있어 보이지는 않는다. 레인지 상단에서 하단으로 내려가는 과정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상승을 반영해 전장보다 0.80원 오른 1,389.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고점은 1,389.00원, 저점은 1,383.8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5.2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 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64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775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460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310엔 내린 156.71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10달러 내린 1.0889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83.01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9.9원에 거래됐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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