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이틀 연속 하락…트럼프 약달러 선호 주목
  • 일시 : 2024-07-23 14:10:02
  • [도쿄환시] 달러-엔, 이틀 연속 하락…트럼프 약달러 선호 주목



    달러-엔 환율 일봉 차트;인포맥스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배수연 기자 = 23일 도쿄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은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출마를 포기한 데 따른 파장은 제한됐다.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점쳐지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약한 달러화를 선호한다는 점이 새삼 주목받았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6411)에 따르면 오후 2시 현재 달러-엔 환율은 0.47% 하락한 156.280엔을 기록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가 하락세를 이어가는 등 달러화 가치가 이틀 연속 약세를 보였다. 달러인덱스는 전장 104.289보다 0.05% 하락한 104.240을 중심으로 호가가 나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재선 도전을 포기한 데 따른 파장은 제한됐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대선후보로 나설 지명될 것이 확실시되면서 불안심리는 잦아들었다. 대신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평가받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약한 달러화를 선호한다는 점이 새삼 주목받기 시작했다.

    시장은 오는 26일에 발표되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시선을 고정하고 있다. 변동성이 큰 식료품,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1%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예상치를 웃돌 경우 시장은 또 한차례 충격을 받을 수 있다.

    일본은행(BOJ)이 다음주에 통화정책 결정을 위한 정례회의를 앞두고 있지만 시장은 크게 기대하지 않는 분위기다. 최근 가계의 소비지출이 약화되는 등 BOJ가 통화정책적 대응에 나설 여지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일부 BOJ 관계자들은 지나치게 매파적이라는 인상을 주지 않아야 한다는 입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BOJ 회의는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NAB의 전략가인 로드리고 캐트릴은 "미국 정치가 11월 대통령 선거에 가까워지면서 시장에 대한 변동성의 더 큰 원천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후보자들이 무엇을 제안할지, 그리고 여론조사가 어떻게 변할지에 대해 여전히 많은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요 정책과 우선순위가 무엇인지에 대한 더 명확한 정보가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n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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