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달러화 혼조…달러 지지력·엔화 강세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미국 달러화 가치가 주요 통화 대비 혼조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23일 오전 9시 40분 현재(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56.090엔으로, 전장 뉴욕장 마감가 157.082엔보다 0.992엔(0.63%) 하락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08470달러로, 전일 종가 1.08872달러보다 0.00402달러(0.37%) 하락했다.
유로-엔 환율은 169.33엔으로, 전일 종가와 171.02엔보다 1.69엔(0.99%) 내렸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종가 104.324보다 0.167포인트(0.16%) 상승한 104.491을 기록했다.
이날 미국 달러화는 소폭의 강세를 나타내며 지지력을 보였다.
이번 주 발표되는 주요 물가 지표 발표를 앞두고 거래는 다소 한산한 분위기였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주 후반 발표되는 6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와 2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를 대기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후보 사퇴 소식은 외환시장에 제한적인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이 '트럼프 트레이드'의 현상이 되돌려질 경우 달러화는 약간의 약세 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내다봤었다. 다만, 이 영향은 강하지 않았다.
한편 일본 엔화는 강세 흐름을 보이며 달러화 등 주요 통화 움직임과는 별도의 흐름을 보였다.
일본 정치권에서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을 촉구하는 발언이 나오면서 엔화는 개별 정치 이슈에 연동됐다.
모테기 도시미쓰 자민당 간사장은 "BOJ는 단계적인 금리 인상 검토를 포함해 금융정책 정상화 방침을 더욱 명확히 내세울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모테기 간사장은 자민당 총재 선거 출마에도 이름이 오르는 등 당내 유력 인사로 꼽힌다.
MUFG의 리 하르담 외환 분석가는 "엔화는 일본 정치인들의 발언으로 인해 지지력을 받게 됐다"며 "이는 BOJ 정책에 대한 일본 정치권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는 의미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hrlim@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