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백브리핑]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매수 기회인데"…웃픈 해프닝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도이체방크는 사이버 보안업체 크라우드 스트라이크(NAS:CRWD)의 주가가 매력적인 레벨에 진입했다고 판단했지만 이와 같은 의견을 고객에게 공유할 수 없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2일 보도했다. 아이러니하게도 도이체방크가 IT 대란의 영향을 받은 많은 회사 중 하나였기 때문이다.
보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오류로 글로벌 IT 대란을 촉발한 사이버 보안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지난 19일 뉴욕 증시에서 11.10% 급락한 데 이어 22일에도 13.46% 폭락했다.
도이체방크의 브래드 젤닉 애널리스트는 "우량 주식이 10% 이상 급락하면 매수 기회라는 게 사태 초기 우리의 반응(생각)이었다"며 "아이러니하게도 (IT 대란으로 인한) 전산 오류로 이와 같은 연구 노트를 게시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젤닉 애널리스트는 크라우드 스트라이크에 대해 '보유' 의견과 350달러의 목표가를 유지했다. 22일 종가는 263.91달러였다.
그는 이어 "우리는 긍정적으로 보지만 지금이 회사에 중요한 순간이라고 본다"며 "회사와 경쟁사가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달려 있다"고 말했다. (문정현 기자)
◇ IT 대란에 재조명되는 여행자 보험
미국 사이버 보안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오류로 인한 전세계적인 항공편 지연·취소에 여행자 보험을 다시 생각할 때라고 미국 투자 전문 매체 모틀리풀이 22일(현지시간) 분석했다.
매체는 이번 IT 대란으로 날씨가 좋고 항공기 결함이 없어도 비행을 통한 여행 스케줄이 어긋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처럼 광범위한 전산시스템 마비는 매우 드문 일이지만, 결국 현실이 된 부분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물론 항공편 지연·취소는 항공사에서 어느 정도 보상을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하지만, 동시다발적으로 수많은 항공편이 예기치 못한 사태에 빠지면 항공사 직원에게 자초지종을 듣는 것 자체가 행운이라고 설명했다. 어린 자녀와 함께 있거나 건강이 좋지 못하다면 서둘러 공항을 빠져나가는 게 낫다고 조언했다.
매체는 "공항 근처 호텔에서 자비로 숙박한다면 항공사에서 비용을 지불하려 하지 않을 수도 있다"며 "이를 대비해 여행자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이재헌 기자)
◇싱가포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여행지…서울 7위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최근 내놓은 보고서 '포브스 어드바이저'는 싱가포르를 전 세계에서 관광객에게 가장 안전한 도시로 선정했다.
22일(현지시간) 포브스 어드바이저스는 세계 주요 도시 60곳을 대상으로 범죄, 의료 서비스, 자연재해 등 위험 요소를 분석해 0~100 사이의 점수를 매겼다.
안전할수록 낮은 점수를 받은 이 조사에서 싱가포르는 0점을 받아 세계에서 제일 안전한 도시로 뽑혔다.
싱가포르는 분석 대상인 60개 도시 중 자연재해 위험이 가장 낮았고, 보건 및 인프라 위험도 두 번째로 작았다.
싱가포르 다음으로 안전한 여행지는 일본 도쿄와 캐나다 토론토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수도 서울은 7위에 자리했다.
한편 전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관광지는 베네수엘라의 카라카스로 선정됐다.
카라카스는 이 조사에서 100점을 받았다.
미국 국무부는 여행 권고에서 카라카스를 여행 금지국인 레벨4로 분류하고 있다. (정윤교 기자)
◇ 음악 팬들 사이서 틱톡 따라잡는 '유튜브 쇼츠'
미국 음악 청취자들 사이에서 숏폼 동영상인 유튜브 쇼츠가 틱톡을 빠르게 따라잡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음악 데이터 회사 루미네이트(Luminate) 설문조사에서 올해 2분기 13세 이상의 미국 내 자칭 음악 청취자 중 유튜브 쇼츠를 사용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지난해 같은 시기 26%에서 31%로 급증했다.
음악 팬들 사이에서는 틱톡이 여전히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분기에도 응답자의 33%가 이 플랫폼을 사용한다고 답해 2023년 2분기와 동일한 점유율을 보였다.
지난 분기 음악 팬의 앱 사용률에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점유율은 페이스북 27%, 인스타그램 24%로 틱톡과 유튜브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라이어 코헨 유튜브 음악 책임자는 2022년 GQ와의 인터뷰에서 "숏폼 동영상은 광범위한 음악 전략에서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크리에이터는 숏폼 동영상을 제작할 때 유튜브 숏폼 오디오 라이브러리를 사용하여 동영상에 저작권이 있는 음악을 추가할 수 있다. 이러한 음악은 회사와 단편 전용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음반사 및 기타 권리 보유자가 제공한다.
인플루언서들은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해 인스타그램 릴스와 유튜브 쇼츠가 틱톡보다 낫다고 말했다.
음악 마케팅 회사인 라운드 그룹의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시몬 프랜드는 "2023년에 비해 올해 유튜브 쇼츠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증가했다"며 "올해 틱톡과 유니버설뮤직그룹(UMG) 간 분쟁으로 인해 대체 플랫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윤시윤 기자)
◇실리콘밸리 억만장자들, 새 유토피아 도시 건설 계획 일시 중단
미국 샌프란시스코 외곽에 새로운 유토피아 도시 건설을 추진하던 실리콘밸리 억만장자들이 계획을 일시 중지했다.
23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이번 개발 사업을 맡고 있는 캘리포니아 포에버사는 프로젝트를 최소 2년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몇 년간 여러 투자자는 8억달러 이상을 모금하고 베이 지역에서 주로 농경지 5만에이커(약 6천120만평) 이상을 사들였다. 이들은 인구 과잉인 캘리포니아주에 거주하는 약 40만명의 주민에게 필요한 주택을 제공하고 걷기 좋은 도시 커뮤니티를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이 프로젝트는 실리콘밸리 후원자들과 솔라노 카운티 지역 이해관계자들 사이에 갈등을 불러왔다.
이달 초 캘리포니아 포에버사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가 수십억달러의 경제 활동을 솔라노 카운티에 다시 유입시키고 수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나타냈다.
그러나 지난달 솔라노 카운티 감독 위원회가 발주한 보고서에서는 수십억달러의 카운티 자금을 낭비하고 농촌 지역의 농업 생산에 타격을 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개발로 지역 상수도가 위협받고 재정적으로 실현 가능하지 않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캘리포니아 포에버사는 향후 2년간 개발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보고서를 준비하는 동시에 카운티와 개발 협약을 체결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이윤구 기자)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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