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시-마감] 닛케이 지수, 2021년 10월 이후 최장 하락
  • 일시 : 2024-07-24 15:27:09
  • [도쿄증시-마감] 닛케이 지수, 2021년 10월 이후 최장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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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24일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6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2021년 10월 이후 최장기간 하락세다. 엔화 강세와 알파벳·테슬라 주가 하락, 일본은행 정책 변경 경계감 등 여러 요인들이 주가를 짓눌렀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에 따르면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439.54포인트(1.11%) 하락한 39,154.85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지난 17일부터 6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2021년 9월27일부터 10월6일까지 8거래일 연속 하락한 이후 최장기간 약세를 기록했다.

    토픽스 지수는 40.27포인트(1.42%) 내린 2,793.12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154엔으로 하락(엔화 강세)하면서 기업 실적 기대감이 주춤해졌다. 미즈호증권은 "최근까지 지속되던 엔화 약세 트렌드가 끝났을 가능성이 의식되고 있다"며 "일본 기업이 올해 실적 예상치를 상향 조정할 것이라는 기대가 약간 후퇴했고 이는 투자심리 악화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분기 실적을 발표한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와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시간외 거래에서 하락한 점도 증시에 짐이 됐다. 이 여파로 아시아 시간대에 미국 주가지수선물도 약세를 나타냈다.

    일본은행이 30~31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금리 인상, 채권 매입 축소 등을 발표할 수 있다는 전망도 투자심리에 영향을 끼쳤다.

    디스코(-1.77%)와 레이져테크(-1.72%), 도쿄일렉트론(-0.94%) 등 반도체 관련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도요타자동차는 0.28% 하락했다. 전일 도요타는 미쓰이스미토모해상화재보험, 미쓰비시UFJ은행 등 손보사와 은행 7곳이 9월에 자사 주식을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도요타가 실시하는 TOB(공개매수)에 7개사가 응할 예정이며, 매수 규모는 8천68억엔에 달할 전망이다. 금융기관이 이처럼 도요타 주식을 매각하는 것은 정책 보유주를 줄이기 위해서다.

    아울러 도요타는 보유 중인 MS&AD인슈어런스그룹홀딩스, 도쿄해상홀딩스,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 미쓰이스미토모파이낸셜그룹 주식을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장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0.60% 하락한 154.624엔을 기록했다.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이 엔화 강세를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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