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유럽 지표 부진에 하락 폭 축소…1.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유럽 지표가 부진한 영향을 받아 하락 폭을 축소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6시 13분 현재 전장(정규장)과 비교해 1.60원 내린 1,384.6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1,387원으로 상승 출발한 이후 반락했다. 장 초반 네고 물량이 상승세를 막아섰고, 엔화와 위안화 등 아시아 통화 강세에 보조를 맞췄다.
다만 1,380원대 초반에 지지력을 확인한 후 정규장을 마감했다.
오후 3시 30분 이후에 종가(1,383.80원) 대비 낙폭을 더 반납했다.
국내외 증시 약세와 유럽 경제지표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유로화가 부진했다.
독일과 유로존의 체감경기 지표는 모두 전월과 예상치를 하회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과 함부르크 상업은행(HCOB)에 따르면 독일의 7월 합성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48.7로 전월(50.4)보다 하락했다. 시장은 50.7을 예상했다.
독일 서비스업 PMI도 52.0으로 전월보다 떨어졌다.
유로존은 7월 합성 PMI 예비치가 50.1로, 전월(50.9)과 예상치(50.7)에 미치지 못했다. 서비스업 PMI 예비치는 51.9로 예상치(53)를 밑돌았다.
유로-달러 환율은 지표 발표 직후 낙폭을 확대해 1.083대로 내렸다.
은행의 한 딜러는 "유로존 지표가 부진하게 나온 영향이 컸다"며 "호주통화를 비롯한 위험통화는 약세를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지표가 강하게 나오면 달러 강세를 더 반영할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국내 시간으로 오후 10시 45분경 미국에서도 S&P 글로벌이 집계한 7월 PMI 지표가 발표된다.
같은 시각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0.6593달러로, 장중 하락세가 이어졌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748엔 내린 154.812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202달러 내린 1.0833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94.33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0.01원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2898위안을 기록했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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