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달러화 혼조…달러-엔 153엔대로 하락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미국 달러화 가치가 주요 통화 대비 혼조세를 나타냈다. 특히 달러-엔 환율이 153엔대까지 굴러떨어지며 엔화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24일 오전 9시 23분 현재(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53.945엔으로, 전장 뉴욕장 마감가 155.640엔보다 1.695엔(1.09%) 급락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08547달러로, 전일 종가 1.08509달러보다 0.00038달러(0.04%) 상승했다.
유로-엔 환율은 167.09엔으로, 전일 종가인 168.88엔보다 1.79엔(1.06%) 내렸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종가 104.464보다 0.264포인트(0.25%) 하락한 104.200을 기록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달러-엔 환율은 심리적 저항선인 155엔이 무너지자 153엔대까지 하락했다.
뉴욕시간으로 오전 8시 58분께 달러-엔 환율은 153.764엔까지 저점을 낮췄다.
달러-엔 환율은 3거래일 연속 하락했고, 100일 이동평균선 아래로도 내려선 상태다.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엔화에 대한 글로벌 캐리 트레이드가 되돌려지면서 엔화가 급속한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달러화 강세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점이 엔화에 강세 압력을 싣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또 최근 일본 정치권에서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을 촉구한 점이 엔화 가치를 끌어올리고 있다.
다음 주 BOJ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엔화에 대해 무겁게 쌓여 있었던 매도 포지션이 되돌려지는 점도 환율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
삭소캐피털마켓츠의 외환 헤드인 차루 차나나는 "지난 몇 년 동안 엔화에 기반한 캐리트레이드가 유명한 투자 전략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최근 환율 움직임은 잠재적으로 엔 숏 포지션을 스퀴즈 시키고 있다"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완화 베팅이 BOJ의 7월 인상 가능성과 겹치면서 금리차는 엔화에 우호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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