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뉴욕 연은 총재 "이달에 금리 내려야"…깜짝 전향
  • 일시 : 2024-07-25 04:07:54
  • 前 뉴욕 연은 총재 "이달에 금리 내려야"…깜짝 전향

    실업률 상승 지적…"경기침체 막기에는 이미 늦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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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을 위해 금리를 높게 유지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온 윌리엄 더들리 전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깜짝' 전향을 선언했다.

    더들리 전 총재는 24일(현지시간) 한 외신 기고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상당히 완화했고 고용시장이 둔화하고 있다면서 당장 이달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그는 "나는 오랫동안 연준이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단기금리를 현재 수준 또는 더 높게 유지해야 한다는 '더 높게 오래' (higher for longer) 진영에 있었다"고 자신의 종전 입장을 상기시킨 뒤 "하지만 사실이 변했기 때문에 내 생각도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어 "연준은 금리를 내려야 하며, 다음 주 정책 결정 회의에서 내리는 게 좋을 것"이라면서 "금리 인하로 경기침체를 막기에는 이미 너무 늦었을지 모르지만, 지금 지체하면 불필요하게 위험을 증가시키게 된다"고 강조했다.

    더들리 전 총재는 특히 실업률이 최근 잇달아 오르면서 이른바 '삼의 법칙'(Sahm rule)이 발동 기준에 가까워졌다는 점을 지적했다. (지난 6일 송고된 '[글로벌차트] 美 실업률 상승에…'삼의 법칙' 발동 목전' 기사 참고)

    그는 해고가 아니라 노동력 공급이 늘어서 실업률이 올랐기 때문에 이번에는 삼의 법칙이 유효하지 않다는 일각의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면서 "삼의 법칙은 노동력이 빠르게 늘던 1970년대에도 경기침체를 정확히 예측했다"고 반박했다.

    이날 뉴욕 채권시장 오후 장에서 연준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미 국채 2년물 수익률은 7bp 안팎 하락하는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중장기물 수익률이 대체로 오름세인 것과 대조되는 양상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이달 금리 인하 확률을 6.7%로 반영했다. 전장대비 2.6%포인트 높아졌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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