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4-07-25 08:29:53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5일 달러-원 환율이 1,380원대 초중반에서 주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외환딜러들이 주목하는 재료는 세 가지 정도다.

    우선 간밤 나스닥 폭락에 따른 여파가 국내 증시에 미칠 영향이다.

    나스닥은 테슬라 급락 등에 따른 기술주 투매로 전장보다 3.64% 빠진 채 마감했다.

    글로벌 위험 회피 심리가 진정되지 않는다면 우리 증시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가능성이 제기된다.

    외환 딜러들은 달러-엔 흐름도 주시하고 있다.

    달러-엔은 현재 153.7엔대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달러-엔이 아무리 높아져도 155엔 이하로 유지될 것이라는 시각이 있다.

    이날 오전 8시에 한국은행이 발표한 2분기 국내총생산(GDP) 실적도 외환시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했다.

    2분기 우리 GDP는 전 분기보다 0.2% 감소했다. 민간 소비 뒷걸음질에 시장의 컨센서스(0.0%)를 밑돌았다.

    외환 딜러들은 탄탄한 결제수요로 달러-원 환율이 1,380원 선 밑으로 떨어지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377~1,388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1,380원대 초중반에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간밤에 서비스업 구매자 관리지수(PMI)는 높게 나왔고, 제조업 PMI는 낮게 나왔는데, 상대적으로 엔화 강세 기조에 부응해 하방 우위로 가는 듯했다. 그러나 미국 증시가 부진하면서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가 작용할 것 같다. 국내 증시 부진이 계속되면 상방 압력이 작용할 것. 1,380원 선은 지지 테스트는 할 것 같지만, 결제수요가 워낙 탄탄해 전체적으로는 1,380원대 초·중반대에서 움직일 것으로 생각한다.

    예상 레인지 : 1,379.00~1,387.00원



    ◇ B은행 딜러

    간밤 미국 주식이 많이 빠지면서 달러-원도 1,380원 밑에 갔다가 다시 올라온 느낌이다. 아무래도 위험 회피 분위기가 아시아장에서도 이어지지 않을까 한다. 엔화 강세가 계속되면 그래도 조금 눌릴 수 있을 거 같다. 레벨은 1,380원대 초반이라 네고보다는 결제가 조금 더 우위를 보일 것. 1,380원대 중반까지는 오르지 않을까 보고 있다.

    예상 레인지 : 1,380.00~1,388.00원



    ◇ C증권사 딜러

    아시아장에서는 달러-엔 환율이 어디까지 밀리나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엔화 강세에 연동되면서 달러-원 환율도 많이 내려간 것으로 생각한다. 아시아장 자체에서는 방금 나온 한국 GDP가 예상치보다 낮게 나와서 환율이 많이 빠질 거 같지는 않고. 1,380원대 중심으로 위아래 2~3원 정도를 레인지로 본다. 나스닥 부진도 영향을 일부 줄 것 같다.

    예상 레인지 : 1,377.00~1,383.00원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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