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초대 저출생대응수석에 유혜미 한양대 교수(종합)
  • 일시 : 2024-07-25 14:39:16
  • 대통령실 초대 저출생대응수석에 유혜미 한양대 교수(종합)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대통령실에 신설하는 저출생대응수석으로 유혜미 한양대 경제금융대학 교수를 임명했다.

    정진석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저출생 극복을 위한 컨트롤타워로서 대통령실에 저출생대응수석실을 신설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신임 수석은 1977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로체스터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뉴욕주립대 경제학과 조교수 겸 인적자본센터 연구원을 거쳐 2017년부터 한양대 경제금융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난 1월부터는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포용금융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왔다.

    정 실장은 "유 신임 수석이 인적 자본과 노동시장 중심으로 결혼과 일하는 배우자가 임금 미치는 영향, 교육의 질적 향상이나 그에 따른 노동 구성의 변화가 경제 발전에 미치는 영향, 맞벌이 가구의 육아시간 배분에 관한 연구 등 저출생 문제의 여러 원인과 해법에 관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연구해왔다"고 소개했다.

    또 개인과 가정의 경제적·비경제적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주택시장에 관한 연구도 병행해왔다며, 연구 활동과 함께 언론 기고 등을 통해서도 저출생 문제의 원인과 해결책에 관해 지속적으로 진단하고 제언해왔다고 전했다.

    정 실장은 "윤석열 정부의 통합위에서 포용금융으로 다가서기 특위 위원장을 맡아 인구 변화 속에서 포용금융을 실현할 방안을 모색하는 등 국정 철학과 정부 정책에 대한 높은 이해도 갖췄다"며 "초등학생 쌍둥이 키우는 워킹맘으로 육아와 일의 병행에 따른 현실적인 고충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 그동안 쌓은 전문성과 경험, 40대 수석으로서 참신한 시각을 바탕으로 저출생 극복을 위한 근본적이고 획기적인 대안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저출생대응수석실 산하의 인구기획비서관에는 예산·재정 전문가인 기획재정부 출신 최한경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사무총장이 발탁됐다.

    저출생대응비서관에는 인구복지정책 전문가로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을 지낸 최종균 질병관리청 차장이 임명됐다.

    유 수석은 "윤 대통령이 인구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한 가운데 저출생 문제 해결과 관련한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출산율 하락 속도를 늦추고 반등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단기적으로 도움이 될 정책뿐 아니라 우리 경제·사회의 구조적인 변화를 요구하는 과제들도 과감히 발굴하고 제안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인구 구조의 변화는 경제 성장, 재정, 고용, 보육, 복지 등 전방위적으로 영향이 큰 만큼 여러 부처와 소통과 교류에 애쓰겠다"면서 "대통령을 보좌해 인구국가비상사태를 극복하고 희망찬 미래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저출생, 인구 구조 변화는 거시경제를 얘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가장 중요한 변화와 현황이므로 관련 연구를 많이 해왔다"며 "거시적인 입장에서 여러 사안을 통틀어 볼 시각이 필요하고 그런 점에서 기여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신임 재외동포청장으로 이상덕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를 임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신임 대통령실 저출생대응수석에 임명된 유혜미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가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정무직 인선 발표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4.7.25 zjin@yna.co.kr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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