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달러화 혼조…GDP 호조 등 지표 소화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미국 달러화 가치가 주요 통화 대비 혼조세를 나타냈다. 이날 발표된 성장률 등 여러 지표를 소화하는 분위기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25일 오전 9시 42분 현재(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53.792엔으로, 전장 뉴욕장 마감가 154.020엔보다 0.228엔(0.15%) 하락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08530달러로, 전일 종가 1.08389달러보다 0.00039달러(0.04%) 하락했다.
유로-엔 환율은 166.63엔으로, 전일 종가인 166.93엔보다 0.30엔(0.18%) 내렸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종가 104.383보다 0.027포인트(0.03%) 상승한 104.410을 기록했다.
아시아 장에서 151.9엔대까지 떨어졌던 달러-엔 환율은 뉴욕 장에서 낙폭을 회복했다.
뉴욕 시각으로 오전 한때 다시 154엔대도 터치했다.
한편 달러화 지수는 강보합 수준을 나타냈다.
이날 오전 발표된 여러 경제 지표를 소화하는 분위기다.
다만, 지표 발표 후 들쭉날쭉한 모습을 보이며 명확한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있다.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2.8% 증가로 예비 집계됐다. 이는 시장에서 예상하던 수준인 2%보다 훨씬 개선된 성장률이다.
미국의 2분기 GDP가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이라던 일각의 전망이 들어맞은 셈이다.
동시에 발표된 미국의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직전주보다 1만명 감소한 23만5천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수치는 허리케인 베릴에 따른 여파를 되돌리는 부분이 있어 일시적인 측면이 있었지만, 해고가 많이 늘어나지 않았다는 점도 드러냈다.
미국의 6월 내구재 수주는 전월보다 6.6% 급감하면서 시장에 놀라움을 안겼다. 3년 이상 사용 가능한 제품의 수주가 예상외로 깜짝 감소세를 나타낸 것이다. 내구재수주가 감소한 것은 다섯 달 만에 처음이었다.
한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사이클이 시작되면 달러화는 약세 압력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아울러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의 달러화 약세 선호도 이 현상에 힘을 가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연준의 금리 인하 사이클이 근접하면 달러화 가치는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이에 따라 우리는 약달러 전망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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