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 "트럼프 집권시 재무장관 중요…다이먼이면 '弱달러' 아냐"
  • 일시 : 2024-07-26 09:07:27
  • ING "트럼프 집권시 재무장관 중요…다이먼이면 '弱달러' 아냐"



    [출처: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미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재무장관을 누구로 선택하는지가 달러의 향방에 중요할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ING의 크리스 터너 글로벌 시장 헤드는 25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미 재무부는 외환정책을 담당하며 주요 7개국(G7) 및 주요 20개국(G20) 성명을 통해 달러에 대한 견해를 표명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터너 헤드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CEO)가 재무장관이 된다면 "약한 달러를 추구할 가능성이 작다"고 판단했다. 반면 이전 트럼프 행정부에서 보호무역주의를 실행에 옮겼던 로버트 하이저 전 무역대표부(USTR)가 재무장관이 된다면 "약한 달러 정책을 추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세계화를 줄곧 지지해온 다이먼 CEO는 트럼프가 지난주 전해진 외신 인터뷰에서 재무장관 후보로 고려할 수 있다고 밝힌 인물이다. 트럼프는 하지만 이틀 전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본인의 발언을 뒤집었다. (지난 24일 송고된 '트럼프 "다이먼 재무장관 생각한 적 없다"…본인 발언 부인' 기사 참고)

    터너 헤드는 아울러 트럼프는 엔과 위안이 달러보다 강해지길 바라는 것이지 달러가 광범위하게 약해지길 원하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그는 "트럼프의 초점은 중국과 일본이 약한 통화를 통해 누리는 경쟁우위에 놓여있다"면서 "그의 지난 대통령 임기 동안 그는 (전반적으로) 약한 달러 정책에 근접하는 것을 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무부에 분별 있는 사람들이 있다고 가정하면, 미 국채를 불안정하게 하면서 차입비용을 높이고 주가를 떨어뜨릴 수 있는 약한 달러 정책의 위험은 재무부가 그런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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