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PCE 예상 부합에 보합권 제자리…0.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 지표를 확인한 이후 보합권으로 후퇴했다.
시장 예상에 부합한 지표에 달러화는 소폭 약세를 보였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0시 27분 현재 전장(정규장)과 비교해 0.30원 내린 1,385.10원에 거래됐다.
이날 정규장 마감 후 달러-원은 다소 상승 압력을 받았다. 장중 1,387원대에서 고점을 새로 썼지만, 미국 PCE 지표를 앞둔 대기상태가 이어졌다.
이후 미국 PCE 지표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자 달러-원은 상승 폭을 되돌렸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6월 PCE 가격지수는 전년 대비 2.5% 상승해, 전월치(2.6%)보다 상승 속도가 약간 둔화했다. 전월 대비로 0.1% 상승했다.
6월 근원 PCE 지수는 전년 대비 2.6% 상승했다. 전월치와 같고, 시장 컨센서스(2.5%)보다는 약간 높은 수준이다.
근원 PCE 지수는 전월 대비로는 0.2% 상승했다. 시장이 예상한 수준이다.
은행의 한 딜러는 "예상에 부합한 PCE 수준이다"며 "곧바로 달러-원 환율에 큰 변화를 일으키긴 어려워도, 물가가 2% 목표에 가까워지는 모습이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의 인플레 안정에 힘을 실어주는 의미가 있다"며 "달러-엔도 내려와 달러-원도 하락하는데 시장의 해석을 더 지켜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17엔 내린 153.89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86달러 오른 1.0863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99.87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0.91원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2585위안을 기록했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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