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달러 제한적 추종하며 낙폭 축소…1.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달러 강세를 반영해 낙폭을 줄이고 있다. 다만 유동성 부족 등으로 인해 상방 압력은 다소 제한됐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0시 20분 현재 전장 대비 1.40원 내린 1,384.40원에 거래됐다. 서울외환시장 종가(1,381.90원) 대비해서 2.50원 올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 대비 0.30원 하락한 1,385.50원에 개장했다.
정규장에서는 달러 반락과 위험선호 심리에 힘입어 낙폭을 키웠다. 장중 1,370원대에 진입하기도 했다.
그러나 런던장 들어서는 낙폭을 상당 부분 줄였다.
유로화가 약해지면서다.
장중 1.087까지 올랐던 유로-달러 환율은 1.0812달러까지 추락했다. 0.5% 가까이 내린 셈이다.
이에 달러 인덱스도 104.13까지 내렸던 데에서 104.6까지 올랐다. 이달 11일 이후 최고치다.
다만 이날 특별한 경제 지표는 없다.
아시아장에서 달러가 내린 것에 대한 되돌림으로 풀이된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현재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특별한 재료는 없는 상황"이라며 "아시아 시장에서의 약세를 회복하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야간 시간대에는 유동성이 부족해 달러-원의 상승폭이 달러의 강세에 비해 제한적"이라며 "내일 정규장에서 상승 압력이 더 반영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74엔 오른 153.924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450달러 내린 1.08120달러에 거래됐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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