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기세력 엔화 매도 포지션 급감…4년래 최대폭
  • 일시 : 2024-07-30 13:19:03
  • 투기세력 엔화 매도 포지션 급감…4년래 최대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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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외환시장에서 투기세력이 엔화 매도 포지션을 급격히 줄이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30일 보도했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비상업부문의 엔화 순매도 포지션은 10만7천108계약이었다. 3주 연속 감소세로, 전주 대비 4만3천964계약 줄었다.

    미국과 일본의 금융정책 변화로 양국의 금리차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에 엔화 매도 포지션 되감기가 가속화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오늘 9월 금리 인하를, 일본은행은 이르면 이달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엔화 매도 포지션은 직전 주에도 3만961계약 감소했다. 2주 합쳐 7만계약 넘게 줄어 2020년 3월(7만5천259계약 감소) 이후 4년 4개월 만에 최대폭을 기록했다.

    이달 초 160엔을 넘었던 달러-엔 환율은 지난주 한때 151엔대까지 하락(엔화 가치 상승)했다. 엔화 매도 포지션이 단번에 해소된 만큼 되감기 움직임이 주춤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엔화 강세 경계감이 강해졌기 때문에 일본은행이 이달 금리를 올리지 않으면 엔화가 (다시) 약세로, 달러가 강세로 흔들리기 쉽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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