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주요 통화정책 이벤트 앞두고 소폭 상승…2.90원↑
  • 일시 : 2024-07-30 22:34:09
  • 달러-원, 주요 통화정책 이벤트 앞두고 소폭 상승…2.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달러 강세를 반영해 소폭 상승했다. 주요 통화정책 이벤트를 앞두고 거래량이 적어 상승 폭은 제한적이었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0시 28분 현재 전장 대비 2.90원 오른 1,384.80원에 거래됐다. 서울외환시장 종가(1,385.30원) 대비해서는 0.50원 내렸다.

    이날 달러-원은 1,380원대 중반에서 좁은 범위 내 등락을 지속했다. 정규장에서 변동 폭이 4.20원에 불과했으며 연장 시간대에 들어서서는 변동성이 더 줄었다.

    6시부터 8시까지는 1,384.20원과 1,384.50원 사이를 오가며 대부분 1,384.30원에서만 거래됐다.

    8시 이후 달러 인덱스가 104.8선까지 오르자 달러-원도 상승 폭을 더 키웠으나 그 폭은 제한됐다.

    시장 참가자들은 주요 통화정책 이벤트를 앞둔 경계감에 거래가 부진하고 변동성도 크지 않다고 해석했다.

    내일은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 결정이 예정돼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전일보다도 거래량과 변동성이 확연히 줄어든 모습"이라며 "주요 통화정책 이벤트를 앞둔 영향이 크다"라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딜러도 "시장에서 전자거래플랫폼(API)으로 처리되는 물량도 많지 않아 보인다"라며 "변동성뿐만 아니라 거래량도 적다"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579엔 오른 154.589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35달러 내린 1.08070달러에 거래됐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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