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광공업생산 0.5% 증가…소매판매 1.0%·설비투자 4.3%↑
  • 일시 : 2024-07-31 08:00:00
  • 6월 광공업생산 0.5% 증가…소매판매 1.0%·설비투자 4.3%↑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올해 6월 광공업 생산이 시장의 기대치를 웃돌며 0.5% 증가했다.

    소매판매와 설비투자 등 다른 지표들도 플러스로 반등했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2024년 6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지난달 광공업 생산은 전월보다 0.5% 늘었다.

    이는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결과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국내외 11개 금융기관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이들은 평균 0.21%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광공업 생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제조업 생산도 0.6% 증가했다.

    부문별로 보면 반도체(8.1%)에서 큰 폭으로 늘었고 화학제품(1.2%), 기계장비(1.0%) 등도 증가세를 주도했다.

    반면, 의약품(-11.7%)과 석유정제(-4.1%), 식료품(-2.9%) 등은 감소했다.

    제조업 재고는 2.8% 줄었다.

    화학제품(1.4%), 석유정제(1.8%), 1차금속(0.4%) 등에서 재고가 늘었지만 반도체(-14.6%), 전자부품(-12.9%), 전기장비(-3.9%) 등에선 감소했다.

    재고율을 의미하는 '재고/출하' 비율은 5.8%포인트(p) 하락한 104.7%로 집계됐다.

    제조업 생산능력지수는 전월 대비 보합을 나타냈고 제조업 가동률지수는 1.3% 증가했다.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73.9%로 0.9%p 상승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0.2% 늘었다.

    예술·스포츠·여가(-5.0%) 등에서 생산이 줄었으나 금융·보험(1.8%), 부동산(2.4%) 등은 증가했다.

    광공업과 서비스업 생산 증가에도 공공행정, 건설업에서 생산이 줄면서 전산업 생산은 0.1% 감소했다.

    재화 소비를 나타내는 소매판매는 1.0% 늘었다.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0.9%)는 부진했지만 승용차 등 내구재(5.2%), 신발·가방 등 준내구재(0.8%)에선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운송장비(-2.8%)에서 줄었지만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6.5%)가 큰 폭으로 증가해 4.3% 늘었다.

    건설기성은 토목(6.1%)에서 공사 실적이 늘었지만 건축(-2.3%)에서 줄어 0.3% 감소했다.

    경기 동향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1p 하락한 반면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2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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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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