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BOJ 대기속 결제에 막힌 1,380원선…4.60원↓
  • 일시 : 2024-07-31 11:06:18
  • [서환-오전] BOJ 대기속 결제에 막힌 1,380원선…4.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엔화 강세를 반영하며 내림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탄탄한 결제수요가 1,380원 선을 지지하고 있다.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2분 현재 전장 대비 4.60원 내린 1,380.70원에 거래됐다.

    외환딜러들은 점심께 나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의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BOJ의 금리 인상 결정 가능성에 엔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고, 이에 위안화와 우리 원화까지 연동하는 모습이다.

    다만, 1,380원 선에서는 수입업체의 결제수요가 단단하게 버티고 있어 그 아래로 내려오지는 못하고 있다.

    코스피는 0.11% 올랐고 외국인 투자자는 716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현시점에서 달러-원 환율 전망의 예측은 어렵다고 판단했다.

    BOJ의 결과에 따라 달러-원 환율을 방향성이 달라질 가능성이 큰데 외신에 따르면 확률은 반반이다.

    시중은행 딜러는 "1,380원 선에서 결제 수요가 버티고 있는 데다 BOJ 결과 자체가 양면성이 있어 한쪽으로 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증권사의 딜러는 "달러-엔이 강세여서 위안화도 강세로 나오니 달러-원도 동조하고 있다"면서 "1,380원 밑에서는 결제수요가 나와 막히는 흐름"이라고 전했다.

    이 딜러는 "실제로는 점심께 BOJ 결과를 봐야 방향성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하락을 반영해 전장보다 0.80원 내린 1,384.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고점은 1,384.70원, 저점은 1,379.5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5.2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 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44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558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895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255엔 내린 152.477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16달러 오른 1.08227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05.16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0.74원에 거래됐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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