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시-마감] 대폭 하락…엔화 강세에 수출주↓
  • 일시 : 2024-08-01 15:13:19
  • [도쿄증시-마감] 대폭 하락…엔화 강세에 수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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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1일 도쿄증시는 엔화 급등에 대폭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 화면(6511)에 따르면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975.49포인트(2.49%) 하락한 38126.33에, 토픽스 지수는 90.57포인트(3.24%) 내린 2703.69에 장을 마감했다.

    닛케이 지수는 장중 3.49% 내린 37,737.88을, 토픽스 지수는 3.91% 급락한 2,684.91을 기록했다.

    전일 일본은행이 정책금리를 0.25%로 인상한 가운데, 우에다 가즈오 총재는 추가 인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우에다 총재는 "금리 인상이 경제에 심각한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라"며 "미래의 갑작스러운 금리 인상을 피하기 위해 점진적으로 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좋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필요하다면 기준금리를 계속 인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9월 금리 인하를 강하게 시사했다.

    파월 의장은 "문제는 데이터의 전체성, 변화하는 전망, 위험의 균형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자신감 상승과 견고한 노동시장 유지와 부합하는지 여부일 것"이라면서 "만약 그 테스트가 충족된다면, 9월 회의에서 정책금리 인하가 테이블 위에 올라올 수 있다"고 밝혔다.

    미일 금리차가 축소될 것이란 관측에 달러-엔 환율이 급하게 레벨을 낮췄다. 이날 달러-엔은 장중 148.505엔까지 하락해 지난 3월15일 이후 최저치(엔화 가치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화 강세가 실적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우려에 수출주가 하락했다. 도요타자동차는 장중 8% 이상 하락했고 혼다, 고마쓰, 무라타제작소, 캐논 등도 줄줄이 하락했다.

    일본은행에 따르면 올해 수출업체의 예상환율은 142.68엔이다. 아직은 이보다 환율이 높지만 미일 금융정책 변화로 경계감이 커지고 있다.

    미쓰비시UFJ에셋매니지먼트는 "환율이 진정되기 전까지는 많은 투자자들이 주식 포지션을 줄이려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뉴욕 대비 0.17% 하락한 149.710엔을 기록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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