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장, 9월 '50bp 인하' 베팅↑…美 10년 금리 4% 하회
  • 일시 : 2024-08-02 03:30:31
  • 선물시장, 9월 '50bp 인하' 베팅↑…美 10년 금리 4% 하회



    출처: CME 홈페이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금리 선물시장에서 1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오는 9월 50bp로 금리 인하를 개시할 것이라는 베팅이 강해졌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이날 뉴욕 오후 2시 11분 무렵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30~31일)에서 금리가 50bp 인하될 확률을 20.5%로 반영했다. 전장대비 8.7%포인트 높아졌다.

    이날 앞서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건수와 공급관리협회(ISM)의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시(ISM) 등이 모두 실망스럽게 나오자 경기 악화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50bp로 금리 인하를 개시하는 데 대해 "지금 당장 우리가 생각하는 무언가가 아니다"라며 선을 그은 바 있다.

    위험회피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고조된 가운데 글로벌 국채시장의 기준 역할을 하는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4.0% 선을 뚫고 내려갔다. 지난 2월 초 이후 처음있는 일이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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