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가상화폐 변동성 축소에 실적 혼조…시간외 주가는 상승
  • 일시 : 2024-08-02 07:34:24
  • 코인베이스, 가상화폐 변동성 축소에 실적 혼조…시간외 주가는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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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NAS:COIN)가 엇갈린 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는 반등했다.

    1일 코인베이스 주가는 5.22% 급락한 212.64달러에 정규장을 마감했으나 6시13분(미 동부시간) 시간외 거래에서는 2.76% 상승한 218.50달러를 기록 중이다.

    배런스에 따르면 코인베이스의 2분기 매출은 14억5천만달러로 시장 평균 예상치인 13억7천만달러를 웃돌았다. 다만 주당순이익은 14센트로, 전문가 예상치인 94센트를 밑돌았다.

    배런스는 가상화폐 자산에 대한 시가평가 손실로 코인베이스 실적이 타격을 입었다고 전했다.

    고객들의 거래에 따른 매출은 전분기 대비 27% 감소한 7억8천100만달러로 집계됐다. 지난 몇 달간 가상화폐 가격이 박스권에 머물면서 거래가 침체된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가상화폐에 우호적인 점을 들며 코인베이스의 장기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팩트셋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를 분석하는 전문가의 48%가 매수 의견을 냈으며 매도 의견을 제시한 전문가는 10% 수준이었다. 지난 1월에는 매수 의견 비중이 33%, 매도 의견 비중이 41%를 기록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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