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美제조업 공포發 리스크 오프…8.00원↑
  • 일시 : 2024-08-02 09:37:56
  • [서환] 美제조업 공포發 리스크 오프…8.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미국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면서 위험 회피 심리가 되살아나자 달러-원 환율이 오름세를 타고 있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34분 현재 전장 대비 8.20원 오른 1,374.4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 대비 5.80원 상승한 1,372.00원에 개장했다.

    간밤에 미국 경기에 대한 불안감이 서울 환시를 감싸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지난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6.8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48.8을 밑도는 수준이다.

    지난 27일 기준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도 24만9천명으로 직전 주보다 1만4천명 증가했는데, 이에 따른 고용 불안 우려도 커졌다.

    시중은행 딜러는 "경기 둔화에 대한 신호가 명확하게 나오면서 리스크 오프 심리가 살아난 것"이라고 평가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241엔 내린 149.118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20달러 내린 1.0789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21.53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9.6원에 거래됐다.

    코스피는 2.71% 내렸고 외국인 투자자는 1천825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2475위안을 기록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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