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차익실현·네고 출회로 상승폭 축소…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차익 실현 매물과 네고물량 출회로 상승 폭이 축소됐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29분 현재 전장 대비 5.00원 오른 1,371.2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 대비 5.80원 상승한 1,372.00원에 개장했다.
장중 1,377.20원까지 상승하던 달러-원 환율은 1,375~1,377원 레인지에서 네고물량이 꾸준히 나오면서 오름폭을 반납하기 시작했다.
수출 대기업이 대규모 물량보다는 여러 기업이 꾸준히 매도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일부 차익실현 매물도 나오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오전 장에서는 원화가 다른 아시아권 통화에 비해 약했는데, 키 맞추기를 하는 셈"이라고 평가했다.
다른 은행의 딜러는 "재료만 보면 달러-원 환율이 사실 큰 폭으로 오른다는 거는 이상하다"면서 "1,375원 레벨에서 숏을 잡는 딜러들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51엔 오른 149.41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50달러 오른 1.0796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17.68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9.77원에 거래됐다.
코스피는 3.27% 내렸고 외국인 투자자는 7천091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2251위안을 기록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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