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 KIC 미래전략본부장, 한화자산운용 대표로 내정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김종호 전 한국투자공사(KIC) 미래전략본부장이 한화자산운용 대표로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2일 금융투자업계와 KIC 등에 따르면 한화자산운용은 전일 김종호 전 KIC 본부장을 자사 '총괄'로 임명하는 인사 조처를 했다.
한화자산운용은 그간 대표 교체 시 신임 대표 내정자를 '총괄'로 발령 내 업무 인수인계를 받도록 해왔다.
당분간 현재 권희백 대표이사와 동시에 중요 회의에 참석하면서 사안을 챙길 것으로 보인다.
김 총괄은 사모투자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KIC에서 미래전략본부장에 보임되기 전 대체투자 본부장을 거쳤다. 당시 사모주식 투자 실장도 겸임했다.
한화그룹과 인연도 깊다. KIC 합류 전 한화생명에서 대체투자 업무를 담당했다.
조직을 이끄는 리더십과 업무를 꼼꼼하게 풀어나가는 역량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 투자업계 관계자는 "KIC 와서 사모주식 중심으로 KIC 대체투자 전략 완성에 공헌했다"며 "오랜 시간 관련 분야에서 활동해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네트워크가 뛰어나다'고 말했다.
hwroh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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