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본부세관, 8월 으뜸 세관인에 박진경 주무관 선정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본부세관은 5일 불법 외환 거래를 적발하고 탈루세액을 추징한 박진경 주무관을 8월 으뜸 광주세관인으로 선정, 포상했다고 밝혔다.

박 주무관은 다국적 기업을 대상으로 특수 관계자 간의 이전(移轉) 가격과 결정방법, 수입 실적 등 외환 거래내용을 집중· 분석해 탈루한 세금 28억4천만원을 추징했다.

또 철저한 정보분석을 통해 이들 기업이 불법으로 거래한 외환 972억원을 적발했다.

이전가격(Transfer price)은 기업이 외국의 특수 관계자와 거래 시 원재료 등 제품과 용역을 공급할 때 적용하는 가격인데 이때 정상가격보다 높거나 낮은 가격으로 매겨 세금을 피하는 수단으로 이용한다.

광주본부세관은 매월 탁월한 업무 성과를 내고 기관의 명예를 드높인 관세 공무원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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